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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 [뉴스스크랩]'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0/04/29 쌍용자동차 C200, `코란도C`로 확정 / 부산모터쇼에서 공개 (이데일리 2010.04.29) by 양성규
  2. 2010/02/06 ■ 쌍용자동차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2월3일~2월11일) by 양성규
  3. 2009/06/09 [스크랩]"유턴 車끼리 충돌, 후행 車 100% 과실" (출처:연합뉴스) by 양성규
  4. 2009/05/20 [스크랩]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HDD`(출처:디지털타임스) by 양성규
  5. 2009/05/04 쌍용자동차 체어맨W 고객님의 일간지 광고 by 양성규
  6. 2008/12/17 쌍용자동차 `체어맨W` (디지털타임스) by 양성규
  7. 2008/12/08 신차분석-쌍용자동차 `체어맨 W`(디지털타임스) by 양성규
  8. 2008/10/08 최경주 선수, 쌍용자동차 체어맨W 탄다 (뉴스핌/헤럴드경제) by 양성규
  9. 2008/10/06 잘 달리던 `제네시스` 급브레이크 / 체어맨W 전월대비 22% 판매증가 (전자신문) by 양성규
  10. 2008/09/06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자존심 구겼다" (헬스코리아뉴스) . '위험한' 제네시스 (MBC) by 양성규 (1)
  11. 2008/08/13 소리없이 강해진 `車음향 (한국경제) by 양성규
  12. 2008/06/16 비즈니스 접대때 기억할 이름 ‘바롤로’ [스포츠동아] by 양성규
  13. 2008/06/11 체어맨W, 성능 & 승차감 OK (일간스포츠 ) by 양성규
  14. 2008/06/11 ‘체어맨W’ 고객만족도 1위… 쌍용차 300명대상 설문조사 (세계일보) by 양성규
  15. 2008/05/28 체어맨W / 똑똑해진 토종세단 “수입차 비켜!” (동아일보) by 양성규
  16. 2008/05/28 체어맨W, 벤츠 S500과 비교해보니 (매일경제) by 양성규
  17. 2008/05/14 [자동차 할부구매/리스구매 차이점] 똑같은 차, 타는 방법은 다르다 (조선일보) by 양성규
  18. 2008/04/30 체어맨 W, 가장 사고 싶은 대형차 (조선일보) by 양성규
  19. 2008/04/28 [클릭! 애드] 쌍용자동차 ‘체어맨 W’편 (전자신문) by 양성규
  20. 2008/03/27 상위 1% 그들만의 '소비공식'...초고가, 불황일수록 잘팔린다? (스포츠조선) by 양성규
  21. 2008/03/24 대한민국 상류사회…富는 ‘運3, 노력7’ (매일경제) by 양성규
  22. 2008/03/18 공룡기업 MS도 놀란 구글의 웹2.0 (매일경제) by 양성규
  23. 2008/03/13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머니투데이) by 양성규
  24. 2008/03/10 남다른 경영능력 女회장님이 사는 법 (주간동아) by 양성규
  25. 2008/03/08 나눌수록 더 커지는 갑부(동아일보) by 양성규
  26. 2008/03/08 오너 경영자의 성공 확률은? (한겨레21) by 양성규
  27. 2008/03/08 ‘경영 망원경’ 시나리오 플래닝 (동아일보) by 양성규
  28. 2008/03/01 청와대 근무 10계명엔 ‘CEO 본능’ 있다 (중앙일보) by 양성규
  29. 2008/02/24 조셉 리드 UN사무차장 "'워커홀릭' 반기문 총장, 경이롭다" (조선일보) by 양성규
  30. 2008/02/23 유통가 호령하는 CEO 변치않는 ‘한우물 정신’ (파이낸셜뉴스) by 양성규

쌍용차 회생카드 C200, `코란도C`로 확정

부산모터쇼서 양산형에 가까운 코란도C 공개
코란도C 기반 전기차도 선보여

입력시간 :2010.04.29 09:5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쌍용차가 신차인 C200(프로젝트명)의 모델명을 `코란도 C`로 확정했다. 코란도C는 2005년 코란도 단종, 액티언 출시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신차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

쌍용차(003620)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모터쇼에서 전략차종인 C200의 브랜드명을 `코란도C`(Korando C)로 최종 확정하고, 전기차인 코란도C(Korando C Pure EV)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코란도 C는 국내 최장수 SUV인 코란도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브네임 `C`는 세련됨을 의미하는 `Classy`와 우수한 승차감을 뜻하는 `Comfortable`, 환경친화성의 `Clean` 등을 표현하고 있다.
 
코란도C는 쌍용차에서 처음 내놓는 전륜구동 방식의 모노코크 타입(보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 있는 차량 구조)이다. 첨단 친환경 차세대 디젤 엔진을 장착, 유럽형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EURO-Ⅴ)`를 충족한다. 
 
진동소음 방지 설계로 동급모델 대비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강성 차체구조를 적용해 국내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이드스텝, 야외활동을 위한 트레일러 견인 장치 등도 장착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컨셉트카도 선보였다. 코란도 C 전기차는 100kW급 전기 모터와 30kWh 30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최대 시속 150km,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또 향후 코란도C에 장착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형 eXDi200 엔진 외에도 최첨단 디젤 엔진인 투 스테이지 터보차저 엔진도 함께 전시했다. 투 스테이지 터보차저 엔진은 저속형과 고속형 터보 2 개를 장착해 기존 터보차저 엔진 대비 파워가 20% 증대됐다. 또 저속구간에서의 토크도 50% 향상됐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코란도 C는 중장기 라인업 강화전략에 있어 이정표를 제시하는 전략차종"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코란도의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코란도C 존을 중심으로 이를 활용한 전기차 Pure EV와 팝 아티스트 이동기 작가가 차체를 도색한 아트카 등 총 1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기간 중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장착한 렉스턴과 액티언을 벡스코와 광안리 간에 셔틀 차량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 코란도C 콘셉트카


▲ 코란도C 기반 전기차

▲ 코란도C 아트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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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전국 288개 서비스 네트워크서 진행…연휴 기간중 고속도로 휴게소서도 점검 서비스

2010/02/02 10:45

 
쌍용자동차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전국 서비스센터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88개 쌍용차 서비스네트워크에서는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쌍용차 고객에게 퓨즈 교환과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점검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10여 개 항목들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설연휴 기간인 오는 12~1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 무상점검 서비스는 하행선이 12일~13일까지 ▲경부(기흥, 죽암, 칠곡, 언양) ▲영동(횡성) ▲중부(음성)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중앙(동명) ▲남해(진영)에서 실시하며, 상행선은 2월 14일~15일까지 ▲경부(안성, 신탄진, 칠곡, 언양) ▲영동(횡성) ▲중부(음성)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중앙(동명) ▲남해(진영)에서 실시한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고객의 안전한 귀향길과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상태를 점검하는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하였다”며 “설날 고향에서 함께 하는 가족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정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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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9일 (화) 08:11  연합뉴스

"유턴 車끼리 충돌, 후행 車 100% 과실"

수원지법 "선행 車 주의의무 없다" 판결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교차로에서 줄지어 유턴하던 차량이 충돌했다면 뒤쪽에서 유턴하던 후행 차량에 모든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9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민사16단독 전우진 판사는 A씨 차량 보험사가 A씨 차량과의 충돌사고로 부상해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B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보험사의 청구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전 판사는 판결문에서 "A씨에게 앞서 유턴하는 선행차량이 있는지 확인할 주의의무가 있으나 후행차량이 유턴방법을 어기면서 자기 차량 앞으로 유턴할 것까지 예상할 주의의무가 없다"며 "A씨에게 과실이 없기 때문에 보험자인 원고 역시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전 판사는 "유턴 허용구역에서 유턴하는 운전자는 다른 차량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고 운전하면 충분하지, 후행차량이 자신을 앞질러 유턴하다가 자신의 진로를 가로막는 것까지 예상하면서 운전할 주의의무는 없다"고 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시 편도 4차선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따라 유턴하던 중 앞서 유턴하던 A씨의 SUV 승용차와 2차로에서 충돌해 머리를 다친 뒤 A씨 차량 보험사에 수입손실과 치료비, 위자료를 합쳐 1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 차량 보험사는 "A씨는 신호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턴해 과실이 없다"고 주장한 반면 B씨는 "본인에게도 과실이 있지만 A씨에게도 후행차량이 뒤따라 유턴할 가능성을 예상해 운전에 주의했어야 했다"고 맞섰다.

kt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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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체어맨W]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HDD`

프리미엄 차량 중심으로 갈수록 탑재 늘어
동영상 파일ㆍ차량정보까지 저장 한몫 톡톡

그동안 PC에 주로 사용됐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새로운 시장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이 떠오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기존 오디오 매체와 함께 HDD를 장착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전통적인 오디오 매체였던 카세트테입, CD 보다 디지털파일로 된 음원을 선호하면서 많은 파일을 손쉽게 복사, 저장할 수 있는 HDD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HDD는 음원 뿐 아니라 동영상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TSR에 따르면 자동차에 탑재되는 HDD 시장은 지난 2007년 320만대에서 올해 450만대, 오는 2011년 약 500만대 시장까지 성장할 예정이다. TSR은 2011년 이후 자동차용 오디오 매체 대부분이 HDD와 플래시메모리가 양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HDD는 충격과 열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2.5인치 HDD로 기존 HDD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 삼성전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스, 웨스턴디지털 등 주요 HDD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부문이다.

자동차용 HDD 저장용량도 40GB에서 100GB 이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HDD가 음원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및 차량정보까지 저장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각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차량을 대상으로 HDD 탑재를 늘려 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세단 SM5, SM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HDD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할 차량에도 HDD 장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출시한 대형 세단 `체어맨W'에 40GB HDD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CD나 DVD에 있는 음원을 바로 HDD에 복사한 뒤 감상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로드스터 `뉴 Z4'와 `뉴7시리즈', 2009년형 5시리즈, 뉴 3시리즈 그리고 뉴M3에는 80GB HDD를 탑재해 다양한 포맷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가동 시간도 단축했다.

HDD업계 관계자는 "PC 및 소비자가전용 HDD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부문 HDD 시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대부분 소비자들이 많은 멀티미디어 파일을 자동차 내에 저장시켜 놓고 싶어하며, 향후 네트워크 기능 등이 차량과 결합하면 HDD 활용도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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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글은 조선일보 2009년 3월 20일자 A26면에 체어맨W 고객님께서 직접 게재해 주신 광고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 고객센터를 통해 내용을 문의해 오셔서 다음과 같이 전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특별한 애정과 관심에 쌍용자동차 임직원 모두는 감동과 함께 커다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저희에겐 항상 함께 해야 할 많은 고객님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쌍용자동차가 되겠습니다.

왜, 나는 6개월이나 미련하게 체어맨을 고집하며 기다렸던 걸까?

지난주 체어맨에서 체어맨W로 바꿔 타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세 번째 체어맨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체어맨에 비해서 세 번째 체어맨을 타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10월에 신청을 하고 꼬박 6개월이나 기다렸으니 그 사이 얼마나 이야기가 많았겠습니까.

뉴스에서 연일 쌍용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왜 이런 시기에 쌍용자동차를 사냐라는 지인들의 질문에서 체어맨을 두 대나 탔으면 이젠 다른 차를 타야 한다는 권유까지, 하루에도 결심을 흔드는 이야기를 수십 번 들으면서 6개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길어진 데는 개인적으로 부탁한 특별한 옵션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아마도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상하이자동차와 결별 때문일 것입니다. 쌍용자동차로서도 새 차를 기다리는 고객으로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쌍용자동차와 특별한 인연도, 영업사원과 특별한 관계가 없음에도 그렇게 오랫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린 특별한 이유는 있습니다. 바로 그 이유가 내 스스로 자비를 털어서 광고까지 하게 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잠깐 체어맨과의 인연을 소개하자면 지금 회사의 대표가 되면서 타기 시작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세 번째 체어맨을 받기까지 저에게는 많은 경험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장의 법칙은 늘 공정하진 않았고 시장의 질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섭고 냉정했습니다. 겪을만한 일들을 이겨내고 나니 그 과정에서 저는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기초적인 원칙 하나를 중요하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좋은 것이란 만드는 사람도, 소비하는 사람도 함께 지키고 노력할 때 존재하는 것이다.” 제가 말하는 좋은 것이란 상품일 수도 문화일 수도 자부심을 수도 때론 역사일 수도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차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체어맨에 대한 애정은 타면 탈수록 기술적으로, 느낌적으로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 아주 매력적인 차였다는 것을 저는 이 자리에서 고백합니다. 바로 체어맨은 저에게는 특별하게 ‘좋은 것’이 되었기에 스스로 지키는 노력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세상이 어렵고 험해졌기 때문에 남아야 할 것과 사라져야 할 것을 정할 필요가 생겼음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을 구분하고 결정하는 것이 시장의 질서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수많은 시장을 경험한 저로서는 동의하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최악의 불경기,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노력은 삼척동자도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제가 6개월이란 불편함을 참고 기다린 것은 지금의 위기만 이겨내라고 보내는 응원은 아니었습니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좋은 차를 타는 즐거움을 내 아이와 내 아이의 아이들에게까지도 물려달라는 뜻이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어려운 시기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혹시라도 더 어려운 시간이 올 때마다 기억해 주십시오. 나같이 미련하게 당신들의 차를 고집하는 사람이 당신들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세 번째 체어맨을 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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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체어맨W`
'대한민국 CEO' 타깃… 감성까지 만족


■ 2008 히트상품 고객만족부문 - 대형세단

1954년 하동환 제작소 설립 이후 자동차 생산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뉴로디우스 등을 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21세기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재도약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올초 출시된 `체어맨W'는 `대한민국 CEO' 층을 타깃으로 한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 최초 5000cc급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등 메르세데스 벤츠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격조 높은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체어맨W는 내부에도 프리미엄 편의장치를 적용했다.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Harman-kardon Entertainment System), 운전자통합 정보 시스템(Driver Information System), 8인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무릎 에어백, 터치 센싱 타입 스마트키 등의 안전 사양 및 고급 편의 사양을 내장했다.

5000cc와 3600cc 모델 이외에 3200cc을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체어맨W의 우수성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체어맨은 W는 올 초 출시 이후 11월 말까지 총 6179대가 판매됐다.
 

회사는 체어맨W 고객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만 체어맨 고객 대상으로 지난 9월 꼬르넬리아니 패션쇼, 와인 시음 행사, 뷰티 클래스, 다이아몬드 클래스, 골프 강좌 등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쌍용자동차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삶의 여유와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Global automotive company Creating a high value lifestyle)'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2011년까지 제품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 향후 종합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중장기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한 볼륨 성장, 선점과 차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가치 성장, 효율화된 기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 내실 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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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동차] 신차분석-쌍용자동차 `체어맨 W`
IT 접목 한국형 인포테이먼트 '자랑'


쌍용자동차 `체어맨'은 1997년 국내 초대형 세단으로 출시된 후 10년 넘게 국산 대형 세단 베스트셀링 대표 브랜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다양한 첨단 기능과 사양을 높인 `체어맨W'로 다시 한번 체어맨 브랜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체어맨W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세계 명차들과 경쟁하기 위해 성능, 안전성, 정숙성, 승차감, 감성 품질 등을 높인 쌍용자동차 야심작이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고토크 45kg.m 벤츠 V8 5000cc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7.3㎞다. 전후륜에 지면 상황에 따라 위치를 결정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차체 진동을 흡수하는 무단전자제어 서스펜션은 도로상황 뿐 아니라 운전습관에 따라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시킨다.

체어맨W에는 최고급 차량답게 체어맨에는 최신 IT기술이 접목돼 있다. 경쟁 수입차들에 장착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해외실정에 맞춰진 것에 반해, 체어맨W에 내장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져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음성인식명령 기능을 내장해 내비게이션 및 블루투스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작동 등을 운전 중에도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다양하다. 지상파DMB, 외부입력, USB, CD, DVD 뿐 아니라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디스크(HDD)도 내장했다. 사용자는 CD나 USB에 있는 음원, 동영상을 HDD로 복사해서 즐길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하는 LCD화면도 20.32㎝(8인치)로 경쟁 차량들이 17.78㎝(7인치) LCD를 장착한 것에 비해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비상등이 3회 점멸하는 `매너 비상등' 기능과 휴대전화 충전단자를 제공하는 것도 유용한 기능이다. 뒷좌석에도 전용 LCD 화면과 안마기능을 제공하는 좌석, 전동식 블라인드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조수석 뒤쪽에는 5단계로 위치 조정이 가능한 테이블이 있어 이동 중에도 서류작업 및 노트북PC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체어맨W의 우수성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체어맨은 W는 올 초 출시 이후 11월 말까지 총 6179대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을 타는 고객들에게 차뿐 아니라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만 체어맨 고객 대상으로 지난 9월 꼬르넬리아니 패션쇼, 와인 시음 행사, 뷰티 클래스, 다이아몬드 클래스, 골프 강좌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골프 강좌의 경우, 국내 최정상 골퍼 최경주 프로가 강의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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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최경주 선수, 쌍용차 체어맨W 탄다
   문형민 기자 | 10/08 14:17:05
[뉴스핌=문형민 기자] 최경주 선수가 쌍용차 '체어맨 W'와 'Real SUV 카이런'을 탄다.

8일 쌍용자동차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신한 동해오픈 골프대회'를 협찬한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인 최경주 선수에게 '체어맨 W'와 'Real SUV 카이런'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프로암 대회 및 본 대회 홀인원 골퍼에게 '체어맨 W' 각 1대씩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갤러리 대상 경품 차량으로 'it Style 액티언스포츠'1대도 공급했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체어맨 W'를 대회기간 동안 클럽하우스 중앙광장에 전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신한 동해오픈 골프대회는 KPGA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와 역대 최다 갤러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다.

체어맨 홍보대사인 PGA 소속 최경주 선수를 비롯 JPGA 허석호, KPGA 김형성, 배상문 선수 등 총 13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쌍용차 신한 동해오픈 골프대회 협찬

쌍용자동차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신한 동해오픈 골프대회’를 협찬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VIP용 의전차량을 제공하고 ‘체어맨 W’를 클럽하우스 중앙광장에 전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신한 동해오픈 골프대회’는 KPGA 최고 수준의 상금규모와 역대 최다 갤러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체어맨’ 홍보대사인 PGA 소속 최경주 선수를 비롯 JPGA 허석호 선수 및 KPGA 김형성, 배상문 선수 등 총 13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참가 선수인 최경주 선수에게 ‘체어맨 W’와 ‘Real SUV 카이런’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또 프로암 대회 및 본 대회 홀인원 골퍼에게 체어맨 W를 경품으로 각 1대씩 주고, 갤러리 대상 경품 차량으로 ‘it Style 액티언스포츠’1대를 내놓았다.

김근탁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상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협찬하는 만큼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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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06일 (월) 07:41  전자신문

잘 달리던 `제네시스` 급브레이크 / 체어맨W 전월대비 22% 판매증가

 세계적 명차와 승부한다며 내놓은 현대차의 간판 대형 세단 '제네시스'가 지속적인 판매 저조에 허덕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4년여 개발 기간과 5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현대차 최초 프리미엄 세단이다. 하지만 신차 효과만 최소 1년은 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내수 시장에서 주저앉기 시작했다.

 5일 현대차가 내놓은 9월 '제네시스' 내수 판매량은 1320대다. 전월 1788대에 비해 무려 26.2%가 감소한 판매량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시장에 선보인 직후 2월 2809대, 3월 4739대를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4월에도 4053대로 선전했다. 하지만 5월로 접어들면서 판매량은 2784대로 대폭 하락했다. 이후 6월 2208대, 7월 2495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8월에는 1788대로 떨어졌다.

 판매 부진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7∼8월 계속된 현대차 노조의 파업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9월 전 차종의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이는 파업으로 인해 절대적인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업 외에도 고유가 영향과 경쟁 차종의 선전도 판매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예상치 못한 고유가 기조는 대형차 구매자를 중소형차로 끌어내렸다.

 또 GM대우 베리타스, 쌍용차 3200㏄급 체어맨W 등 새로운 경쟁차의 등장도 제네시스의 입지를 좁혔다. 실제로 제네시스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동안 쌍용차의 체어맨W는 지난달 전월 대비 22% 증가한 1096대가 판매되며 같은 달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베리타스 역시 일찌감치 제네시스가 경쟁 대상이라고 선언, 제네시스 고객을 유인해갈 전망이다.

 이밖에 최근 전자제어장치 불량에 따른 엔진 결함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원인 규명에 나서면서 차량 품질 문제까지 도마에 올랐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국토해양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에 대한 리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현대차가 올 내수 판매 목표로 내건 3만5000대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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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제네시스

MBC | 기사입력 2008.09.04 22:42 | 최종수정 2008.09.04 22:45

30대 남성, 대구지역 인기기사 자세히보기


[뉴스데스크]
◀ANC▶
다음은 현대차 얘기입니다.
작년 12월 현대차가 출시한 야심작 제네시스가 가다가 갑자기 서버리는 치명적 결함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적어도 4월 중순 이전 이 결함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VCR▶
지난 달,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네시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SYN▶제네시스 운전자 A
"달리다가 계기판에 시스템 경보등이
한꺼번에 다 뜨더라고요. 안 놀라겠어요?"
그러더니, 차는 멈춰서기 시작했습니다.
◀SYN▶
"저속기어를 넣은 것처럼 출력이, 쉽게 말해서
속도는 안 나고 RPM만 올라가는 거죠"
현대차 직원과 함께 수리센터로 가는 도중에도
차는 한 차례 더 멈춰 섰습니다.
지난 주, 강원도의 한 국도를 달리던
또 다른 제네시스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비 센터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컴퓨터인 ECU를 업그레이드 하고,
전자식 부품 2개를 교체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대부분 주행거리 1만 킬로미터가
조금 넘은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SYN▶제네시스 운전자 B
"당연히 리콜대상이 아닌가 싶다.
1만3.4천 킬로미터 뛴 차가 이정도면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현대차는 제네시스에 이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지난 4월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고객들에게만 비밀로 했을 뿐입니다.
다섯 달 전에 이미 직영 정비소에
이렇게 멈춘 차를 어떻게 응급조치하고
수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팔린 2만천 대 가운데
얼마나 많은 차량이 수리를 받았는지,
그리고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됐는지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했습니다.
◀INT▶김상태 홍보팀/현대자동차
"이런 결함이 있는 일부 차량은 고객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대한 빨리 수리하겠다."
해외 유명 고급차와 경쟁하겠다며 내 논 제네시스.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는 세계 수준과
동떨어져 보입니다.
MBC 뉴스 전재호입니다.
(전재호 기자 onyou@mbc.co.kr)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자존심 구겼다"
2008년 09월 05일 (금) 헬스코리아뉴스  admin@hkn24.com

명차의 자존심으로 여겨졌던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주행 중 갑자기 서버리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4일 “시판되고 있는 제네시스 차량 중 주행거리가 1만km 이상 되는 차량에서 운행 중 갑자기 차가 정지하는 증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현대차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4월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고객들에게 정확한 사실 전달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MBC는 제네니스 운전자의 발언을 인용,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계기판에 시스템 경보등이 한꺼번에 다 뜨기 시작하더니, 차가 멈취서기 시작했다”며 “운행 중 저속기어를 넣은 것처럼 속도는 안 나고, RPM만 올라가는 증상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지난 주 강원도의 한 국도를 달리던 또 다른 제네시스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정비 센터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ECU를 업그레이드 하고 전자식 부품 2개를 교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MBC는 “이 같은 문제는 대부분 주행거리가 1만 Km가 조금 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리콜대상이 아닌가 싶다. 1만3000~4000 Km를 뛴 차가 이 정도면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데…”라고 불안감을 털어놓은 한 운전자의 발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MBC는 현대차가 다섯 달 전에 이미 직영 정비소에 ‘이렇게 멈춘 차를 어떻게 응급조치하고 수리하라고 지시했었다’는 내용까지 폭로하며 “이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지난 4월부터 알고 있었고, 고객들에게만 이 사실을 비밀로 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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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브맘 2008/12/24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8잔의 물이 지방을 없애줍니다.

    물은 변비를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신체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
    내부로부터 필요한 수분을 흡수합니다.
    이러한 수분의 공급처는 바로 우리의 내장입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변비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장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지금까지
    물과 체중 감량의 관계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충분한 수분 없이는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며
    지방의 대사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결과로 생긴 수분 보유 현상은 과체중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지나치게 저장된 수분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체중감량에도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할까요?
    일반인의 경우 매일 8잔의 물을 마셔야합니다.
    그러나 과체중인 경우 정상체중에서 12kg이 초과될 때마다
    물을 한잔씩 더 마셔야 합니다.
    마시는 물의 양은 운동량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물은 차게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보다 흡수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몇몇 자료에 따르면 차가운 물은 칼로리를 태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 방법을 따라주십시오

    아침: 30분에 걸쳐 1리터
    점심: 30분에 걸쳐 1리터
    저녁: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에 1리터

    우리의 신체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체액이 완전한 균형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균형이 이루어지면 내분비선의 기능이 개선됩니다.
    저장된 수분이 제거되면 수분 보유현상이 줄어들게 되고
    보다 많은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간이 저장된 지방을 대사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하면 밤사이의 공복감도 없어지게 됩니다.
    만일 충분한 물의 섭취를 중단하면 체액이 균형을 상실하고
    수분 보유 현상이 다시 생기며,
    그 결과 체중이 증가하고 갈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섭취를 통해
    또 다시 체액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글출처: www.odiet.net

소리없이 강해진 `車음향`
 입력시각 : 2008-08-13 18:25

기아 포르테, 국내 첫 파워 베이스 설계
현대 제네시스, 롤스로이스 사운드 장착
르노삼성 SM7, 렉서스급 시스템 적용


국산 신차에 '홈 시어터' 수준의 음향장치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고품질 음향을 선호하는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각종 편의장치를 많이 달고 있는 수입차와 국내외에서 경쟁해야 하는 점도 음향장치를 고급화하는 이유다.


홈 시어터 수준 오디오 장착 '붐'

기아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판매하는 준중형 신차 포르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워베이스(저역음 가상효과 음향장치)를 적용키로 했다. 파워베이스는 차량 스피커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생한 저역음과 자연스러운 재생음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 안에서 콘서트 홀 수준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또 내장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리를 제어,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파워베이스는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3사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신기술로,준중형 대중차에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전평가 결과 포르테의 실내 음향수준이 동급 차량에 비해 월등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포르테에 장착하는 파워베이스를 다음 달 말 선보일 신차 쏘울에도 적용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올초 출시한 고급 세단 제네시스에 독일 하반베커의 최고급 브랜드인 렉시콘 로직7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총 17개의 스피커를 달아 공연장이나 영화관에 온 느낌을 줄 수 있다. 세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롤스로이스에 공급되는 것과 같은 장치다.

쌍용자동차는 대형 승용차 체어맨W에 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에 적용된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넣었다.

르노삼성 역시 작년 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에 이어 SM7 뉴아트에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인 보스의 음향 시스템을 적용했다. 서규억 전사 커뮤니케이션본부 팀장은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에서 가수가 눈앞 20㎝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며 "렉서스에 장착된 마크 레빈슨 시스템 등과 견줄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운드 중시하는 소비자 급증

자동차회사들이 잇따라 수준높은 음향장치를 장착하는 것은 소비자 입맛이 그만큼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사운드의 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고객층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제네시스 구입자 중 65% 이상이 렉시콘 음향시스템이 장착된 모델을 계약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렉시콘 음향장치가 장착된 모델만을 찾는 바람에 한때 출고가 2~3개월 지연되기도 했다"며 "고급 차량의 소비자들은 특히 실내 사운드에 더욱 민감한 것 같다"고 전했다.

국산차들이 수입차와 직접 경쟁해야 하는 점도 음향시스템 고급화를 부추기고 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국산차는 엔진 성능과 외관 디자인 면에서 수입차에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는 세심한 편의장치 등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자동차학)는 "업체들이 신차를 내면서 경쟁 차량과의 비교우위를 위해 첨단 오디오와 같은 고급 편의장치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자동차가 이동수단이 아닌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체어맨W A/V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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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16일 (월) 08:20  동아일보

비즈니스 접대때 기억할 이름 ‘바롤로’

[스포츠동아]
폰타나프레다 '세라룽가 달바'

지난 줄거리 - 와인을 잘 몰라 스트레스를 받던 정유진은 소믈리에로 일하는 고교 동창 김은정에게 연락해 매주 한 차례 과외를 받기로 한다. 첫날 라벨에 담긴 정보를 배운 정유진은 문익점처럼 포도 접수를 밀수한 장 레옹, 돔 페리뇽 수사의 코르크 마개 발명으로 탄생한 샴페인, 백년전쟁의 원인은 와인이라는 것을 배운다. 샤블리가 굴과 잘 어울리는 이유는 중생대 바다였던 샤블리 토양에 굴 껍질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고, 스크류캡이 코르크보다 신선한 맛과 향을 담을 수 있는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열한 번째 와인 과외날. 김은정이 좋은 와인을 갖고 왔다며 한참 호들갑을 떨더니 '바롤로(Barolo)'라고 적힌 와인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바롤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맞아! 예전에 누군가 그랬다. 비즈니스 접대할 때 모르면 바롤로를 시키라고. 그 정도로 좋은 와인이라고.

"네가 와인을 열심히 공부하니까 오늘 특별히 갖고 온 거야. 바롤로는 들어봤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중 하나니까. 얘는 '폰타나프레다'의 '세라룽가 달바(Serralunga d'Alba)'야."

"바롤로는 뭐고, 폰타나는 뭐야? 또 세라룽가는? 너무 헷갈려."
"용어가 우리말이 아니라서 그렇지 알고 나면 간단해. 바롤로는 이탈리아 지역명으로 이 곳에서 좋은 와인이 많이 나와서 바롤로 와인이라고 통칭하지. 폰타나프레다는 이 곳에서 와인을 만드는 회사고, 여기서 만든 바롤로 와인에 붙인 이름이 세라룽가 달바야."

잔을 가볍게 돌리니 루비 빛이 감도는 짙은 레드 컬러에서 나오는 향이 강렬하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바디감과 목을 타고 내려갔다 코로 다시 올라오는 여운의 느낌이 절묘하다. 산도도 적당해 부담스럽지 않다.

"어때? 오렌지, 장미, 스파이시한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면서 드라이하고 부드러운 질감, 입 안에 오래 남는 여운이 근사하지 않아?"

김은정의 설명을 들으니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와인에도 재미난 스토리가 담겨있어. 이탈리아를 통일한 사보이 왕조의 비토리아 엠마뉴엘 2세와 군인의 딸 로사 베르셀라나 얘기인데. 엠마뉴엘 2세는 왕비가 죽은 뒤 베르셀라나와 결혼했어. 그런데 생각해 봐. 군인 딸을 왕실에서 순순히 받아들였겠어. 왕의 고집으로 결혼은 했지만, 새 왕비는 왕관도 쓰지 못하고, 상속 재산도 가질 수 없었어. 결국 두 사람의 아들 에밀리오 궤리에리 백작은 왕이 결혼 전 베르셀라나에게 지어준 세라룽가 달바 지역의 별장과 사냥터만 물려받았는데 이게 폰타나프레다 와인의 출발점이 돼."

"야∼ 얘기를 들으니 마치 왕관을 버리고 심슨 부인과 결혼한 윈저공 스토리가 생각나는데."

"엠마뉴엘 2세가 왕위를 버린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지. 하여간 궤리에리 백작은 인근 포도밭에서 나온 바롤로 와인의 맛에 반한 뒤 유일한 재산인 사냥터를 포토밭으로 개간하고, '미라피오리 비니탈리아니'라는 이름으로 1878년 와이너리를 세워. 전 직원이 와인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내 작은 마을까지 만들었지. 숙소, 학교, 가게, 교회까지 갖춰진 마을 말이야. 정말 대단하지 않아? 1931년 궤리에리 백작이 정치적으로 몰락하면서, 채권자인 MPS그룹에 와이너리가 인수됐고, 회사명은 현재의 폰타나프레다로 바뀌었지만 그의 정신은 여전히 녹아있지. 이제 왜 지금 마시는 게 세라룽가 달바 인지 알겠지."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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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 성능 & 승차감 OK"
일간스포츠 | 기사 입력시간 : 2008. 06. 11 10:27 기사제공 :

“체어맨W 굿(Good)!”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27일 출시한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가 3월 5일 이후 체어맨W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2%가 운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쌍용차는 체어맨W 선택 이유, 품질에 대한 만족감, 인수 과정의 원활함, 차량 정보 취득 경로 등에 대해 고객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차량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은 안전성, 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운행 결과 안락한 승차감, 조작 편의성, 영업사원의 고객 관리 등에서 큰 만족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구매 및 인수 과정에서도 97%가 만족도를 표시했고, 고객 상당수가 기존에 알고 있던 영업 사원 및 주변 소개로 체어맨W를 선택했다고 응답해 쌍용차의 대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6월 중 내비게이션 지도에 대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어맨 W는 출시 후 9일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 7300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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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11일 (수) 10:10  세계일보

‘체어맨W’ 고객만족도 1위… 쌍용차 300명대상 설문조사



[스포츠월드]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사진)가 지난 2월 27일 출시 이후 대형 승용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쌍용자동차가 3월 5일 이후 '체어맨 W'를 출고한 고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설문 조사에서 체어맨 W의 품질에 대한 만족감, 인수 과정의 원활함, 체어맨 W에 대한 정보 취득 경로 등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조사했고 응답자의 대부분인 94.2%가 체어맨 W의 운행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체어맨 W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은 안전성, 외관 스타일 및 주행성능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운행해 본 결과 안락한 승차감, 조작의 편의성, 영업 사원의 고객 관리 등에서 큰 만족을 얻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구매 및 인수 과정에서의 원활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약 97%가 만족했다는 응답을 했고, 상당수의 고객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 사원 및 주변 소개로 체어맨 W를 선택하였다고 응답해 쌍용자동차의 대 고객 서비스 전략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내비게이션 지도에 대한 업그레이드 요청을 반영해 6월 중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체어맨 W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 약 730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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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경제   2008.5.28(수) 08:33 편집

똑똑해진 토종세단 “수입차 비켜!”



국산차와 수입차를 구분하는 척도였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들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국산 차량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타일과 감성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출현이 더욱 반갑다.

○ 담을 수 있는 모든 가치 ‘체어맨W’

체어맨W는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를 겨냥해 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모델이다. 힘겨운 싸움일까? 체어맨W를 만나보면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최상급 모델다운 정숙성과 안락함,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은 실내외 스타일은 앞서 말한 명차의 반열에 체어맨W를 올려놓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엔진은 이미 성능이 검증된 벤츠의V8 5L엔진을 사용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상의 승차감을 준다. 후진 2단 변속도 가능하다는 점이 놀랍다.

여성 오너들에게도 부담 없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의 핸들링과 쿨링 및 히팅 기능에 안마 기능까지 더한 시트는 이 차가 뒷자석 중심의 쇼퍼드리븐카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안락함의 기준을 뒤바꾼다.

노면 상황에 따라 주행 안정성과 밸런스를 제어하는 IECS 시스템과 노면 상황에 따라 최상의 주행성능을 구현해주는 4-토닉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량의 전방 및 측면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해 앞차와의 거리, 속도, 위치에 따라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 및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가감속하는 자동주행 시스템인 ACC 등 현존 최고의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들은 거의 전부 체어맨W에 속해 있다.

○ 부드러운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현대차의 마감 실력과 완성도의 절정을 보여주는 제네시스는 렉서스 GS 시리즈 수준의 성능과 승차감으로 그랜저보다 높은 단계의 국산차를 소유하고 싶은 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V6 3.3, 3.8 람다 엔진과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는 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전달효율을 향상시켜 우수한 연비와 0-100km를 7.3초에 돌파하는 파워를 겸비했다.

진동과 쏠림을 줄여 승차감을 개선한 진폭 감응형 댐퍼(ASD)와 노면상태나 주행상황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안락감을 확보했다는 점도 수입 럭셔리 세단이 부럽지 않은 이유다. 주행 감각도 극대화 했다. 일반차량과 달리 가속페달의 작동방향이 가속페달을 밟는 방향과 동일한 ‘오르간 타입 가속페달’을 채택해 조작감을 높였다. 주행중 급가속 필요시 가속페달에 ‘딱’하는 클릭 느낌을 전해주는 ‘킥 다운 필링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각을 극대화했다. 차량 주행 중 신호 대기나 정차를 위해 브레이크 페달에서 완전히 발을 떼도 차량이 정차상태를 유지하는 자동 정차 유지 기능이 포함된 전자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최첨단 버튼 시동 장치 등을 채용해 더 이상 럭셔리 수입 세단의 화려한 편의 장치를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중형차의 고급화 ‘로체 이노베이션’

국산차의 고급화 바람은 중형차에도 이어지고 있다.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지금껏 국산 중형차 오너들이 고대해 마지않았던 다양한 편의 장치를 담고 있다. 먼저 살펴볼 기능은 경제안전운전 시스템(ECO)이다. 이 기능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기어 변속 장치인 다이나믹 쉬프트를 채용했다는 점도 놀랍다. 운전대(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레버를 조작해 변속단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산 중형 승용차로는 최초로 적용했다.

대중교통 트렌드에 맞춘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도 편리하다. 고속도로 등의 유료도로를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한 시스템이다.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키를 꽂거나 레버를 돌리는 방식에 비해 더 편리한 방식인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적용되어 대형 세단이 부럽지 않게 되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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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인터넷
 
체어맨W, 벤츠 S500과 비교해보니

벤츠 S500
체어맨W는 세계적 명차들을 경쟁상대로 삼은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쌍용차는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국산차와 비교하는 것을 탐탁하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체어맨W가 세계적인 명차 중 가장 따라잡고 싶어 하는 모델은 벤츠 S500이다. 벤츠의 엔진과 변속기를 적용한 것도 이를 보여준다.

체어맨W에는 10년간 축적된 쌍용의 고급 세단 제작 노하우가 빠짐없이 스며들어 허술한 면을 볼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2월4일부터 3월6일까지 3200여대가 계약되는 좋은 계약 실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쌍용차의 기대와 달리 체어맨W는 벤츠 S500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벤츠 S500을 사려는 소비자가 체어맨W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체어맨W에 대한 좋은 평가도 S500이 쌓아온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S500에는 칼 벤츠가 지난 1886년 특허 등록한 뒤 100년 넘게 발전시켜 온 엔진 기술이 응축돼 있다. S클래스라는 이름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렇다고, S500과 경쟁하겠다는 쌍용차의 자신감이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니다. 수치로 정확히 나타내기 힘든 브랜드 가치 차이를 제쳐 놓고, 차의 크기 특성 성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원표를 가지고 두 차를 비교해보면 그 자신감의 근거가 나타난다.

자동차 시승전문가인 오종훈 오토다이어리 대표와 함께 브랜드라는 계급장을 뗀 벤츠 S500과 체어맨W V8 5000을 비교해봤다.

체어맨W


▲크기&타이어

체어맨W 세단은 5,110mm, S500은 5,210mm다. 두 차종 모두 5m가 넘는 대형 세단으로 호화로운 공간을 지녔다.

두 차종 모두 글래머지만 체형은 조금 다르다. 체어맨W의 차폭은 1,895mm로 S500의 1,870mm보다 25mm 넓다. 하지만 트레드의 경우 S500이 앞은 5mm, 뒤는 15mm 각각 넓다. S500은 폭이 좁지만 트레드가 넓어 훨씬 더 안정적이다.

또 S500은 앞뒤 트레드가 같지만 체어맨W는 앞이 넓고 뒤가 좁은 구조다. S500은 앞보다 뒤에 넓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구동 바퀴인 뒤에 넓은 타이어를 끼워 구동력 성능을 높였다.

앞 타이어에도 같은 크기의 넓은 타이어를 끼우면 조향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조금 더 얇은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판단된다. 체어맨은 네 바퀴에 모두 같은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했다.

S500의 타이어는 접지면이 넓지만 18인치 휠을 썼고 체어맨은 19인치로 한 단계 큰 사이즈의 휠을 사용했다. 타이어만 놓고 보면 벤츠는 구동력과 제동력에서, 체어맨 W는 연비 면에서 각각 유리하다.



▲출력&무게&연비

체어맨은 V8 4966cc 벤츠 엔진을 얹었다. 현재 벤츠 S클래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5.0kg.m/4000rpm이다. S500의 엔진은 최고 388마력, 최대 54.0kg.m/4800rpm의 토크로 체어맨W보다 뛰어나다.

체어맨W의 마력당 무게비는 6.4kg. 스포츠세단 버금가는 우수한 수준이다. 그러나 S500에는 미치지 못한다. S500의 마력당 무게비는 5.4kg로 체어맨W보다 1kg 더 가볍다. 그만큼 힘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힘도 세다는 뜻이다.

변속기는 두 차 모두 7단 자동변속기다. 구동방식은 체어맨W가 상시사륜구동, 벤츠 S 500은 후륜구동방식이다. 구동방식만을 놓고 보면 상시사륜구동이 후륜구동에 비해 우수하다고볼 수 있다. 물론 S500에도 4매틱이라는 사륜구동 버전이 따로 준비돼 있다.

연비는 체어맨W가 7.3km/ℓ, S500이 6.9km/ℓ다. 체어맨W의 연비가 상대적으로 낫지만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소유자에게 이 정도의 차이는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가격&브랜드

체어맨W는 8770만원이다. 체어맨W 리무진은 1억200만원으로 국산차 중 처음으로 1억원이 넘었다. S500은 2억660만원으로 체어맨을 2대 사고도 남는다.

벤츠 S500이라는 브랜드가 차 소유자에게 선사하는 유무형의 가치가 1억원 이상 되는 지, 체어맨 한 대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지는 소비자마다 다르게 여길 수 있다.

오종훈 오토다이어리 대표는 “적어도 제원표 상에서는 체어맨W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수입 명차인 S500에도 크게 뒤지지 않아 명차의 반열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도 “제원표로 파악되지 않는 브랜드 가치, 내구성, 조립 마무리 등을 모두 감안하면 수입 명차와 맞상대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한계도 동시에 엿보인다”고 말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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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차, 타는 방법은 다르다
[조선일보 2008-05-14 03:25]


'닮은 듯 안 닮은' 리스와 할부

법인·자영업자는 세금혜택 있는 리스

개인은 총 납입금 적은 할부


최근 차를 교체할 때가 된 자영업자 최모(40)씨는 마음에 드는 승용차를 오토리스(Autolease)로 장만했다.
세금·보험료 납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리스 비용이 전부 손비(損費·비용) 처리되는 오토리스의 이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리스 비용에 차량 정비 비용까지 포함돼 있어, 평소 원거리 이동이 잦아 차량 고장이 많은
최씨에겐 안성맞춤이었다.

반면 회사원 박모(33)씨는 얼마 전 36개월 할부로 중형차를 뽑았다. 오토리스도 알아보긴 했지만 자신 마음대로
튜닝(개조)해 오랫동안 탈 수 있고,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부담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정도 싼 할부가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차량 구입 방식을 놓고, 오토리스와 할부 중에 어떤 것이 이득인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월 20만원대에 수입차 오너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는 오토리스의 광고 문구에 솔깃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토리스와 할부 간의 득실(得失)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할부는 사는 것, 리스는 빌리는 것

오토리스와 할부는 매달 돈을 꼬박꼬박 낸다는 점에선 비슷하다. 하지만 할부는 차의 소유권이 본인에게 있는
것이고, 오토리스는 차를 빌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할부의 경우 차량이 본인 소유가 되기 때문에 차량 튜닝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꼬박꼬박 세금과 보험료를
내야 하고 정비도 책임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오토리스의 경우 차량 관리를 해주는 '메인터넌스 리스'를 할 경우 정비 부담이 사라지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차를 반납하거나 일정비용을 부담하고 본인 소유로 명의를 이전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월납 리스료엔 차량가격·취득세·등록세·자동차세·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고객이 별도로 이런 것들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계약을 중도해지할 경우 수수료가 비싸다. 3년 계약 리스 차량을 1년 안에
해지하려면 남은 리스료의 35%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사장님은 리스, 개인은 할부가 유리

들어가는 총비용을 비교했을 때는 할부가 오토리스보다 싼 편이다. 하지만 오토리스의 경우 취득·등록세를
한꺼번에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싸게 먹힌다.

또 비슷한 월납액으로 부담 없이 신(新)차종으로 바꿔 탈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이점도 있다. 물론 리스료는
고객 신용도·차량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할 때 할부·오토리스 중 무엇이 더 이득인가는 엄밀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이를 판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리스회사나 할부회사, 자동차 판매사 등에 문의해 보는 게 좋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캐피탈, 도요타는 도요타파이낸셜을 운영하는 등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할부·리스회사를 운영
중이다. 삼성카드·신한카드·대우캐피탈 등 금융회사들도 오토리스를 취급하고 있다.

대체로 자영업자의 경우 차량 교체에 큰 비용이 안 들고 리스료가 전부 손비(損費) 처리돼 절세효과가 있는
오토리스가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반대로 절세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개인의 경우 할부가 오토리스보다 낫다는 분석이다.

예컨대 2243만원짜리 중형차를 사는 경우를 가정했을 때 개인의 경우 할부가 오토리스보다 288만원 정도 싸다.
자영업자도 세금감면까지 포함했을 때 할부가 오토리스보다 86만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는 오토리스 계약 만기 시 차량을 소유한다는 조건을 가정했을 경우이고, 일정기간(3년)만 차량이
필요한 경우라면 오히려 오토리스가 매입추가비용(700여 만원)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져 훨씬 이득이다.

김민기 여신금융협회 팀장은 "리스료엔 운행 중 발생할 정비비용까지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차량 이용이
많은 자영업자의 경우 오토리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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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W, 가장 사고 싶은 대형차
 

쌍용 체어맨 W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대형차 가운데 쌍용 체어맨 W가 카리뷰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사고 싶은 차 1위를 차지했다.

조선닷컴 카리뷰(careview.chosun.com)는 지난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국산 대형세단중 가장 사고 싶은 모델은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9,95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체어맨 W'가 3,725명의 지지를 얻어 1위 차지했다. 국내 최초 1억원대 대형차인 체어맨 W는 개발초기 단계부터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적인 명차와 경쟁을 선언한 모델이다.

체어맨 W의 실내

체어맨 W는 국내 최대 배기량인 벤츠의 V8 XGi 5,000cc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판매가격은 5,950만원~10,200만원이다.

지난 2월말 출시된 체어맨 W는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넘어서는 등 월 평균 2,500대 수준에 이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하지만, 체어맨 W에게는 한가지 숙제가 남았다. 수입 신차들은 물론, 올해말 출시 예정인 에쿠스 후속 모델과 경쟁을 펼쳐야하기 때문이다. 체어맨 W가 국산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정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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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25일 (금) 10:41  전자신문

[클릭! 애드] 쌍용자동차 ‘체어맨 W’편



 탁 트인 비행기 활주로 저 멀리 편안한 여행을 하듯 정속으로 운전하는 '체어맨 W'가 항공기 앞에 조용히 멈춰선다.

 잠시 후 에어포스원의 비행기 문이 열리고 트랩에서 내려오는 대통령. 많은 경호원의 호위 속에 체어맨 W에 승차한 뒤 공항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 V8 5000㏄급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체어맨 W 출시를 앞두고 잠재 고객층인 수입 대형차 고객의 심층 연구와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5000㏄급 체어맨 W를 타는 잠재 고객들은 기존 대형차 광고에서 보여줬던 일개 기업 대표나 리더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뛰는 '대한민국 CEO'에 해당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한민국 CEO는 단순히 경제 분야만이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우리 사회 전반을 주도하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의미한다. 공교롭게도 체어맨 W의 론칭 예정일과 온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받는 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이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국가원수급이 타는 고급 차량으로 대한민국 CEO 체어맨 W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더욱 설득력을 갖게 됐다.

 우선은 대한민국 CEO 체어맨W를 표현하기 위한 최적의 광고소재를 찾는 일이 시작됐다. 장장 6개월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와 수만장의 스케치 속에서 결국 국내 광고사에서 한번도 표현되지 않았던 '에어포스원'이라는 소재가 체어맨 W의 등급을 나타내는 데 최적이라는 의견 일치를 보게 됐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여객기 에어포스원이라는 아이디어를 만든 기쁨도 잠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을 카메라 앞으로 준비시키는 사상 초유의 블록버스터 TV 광고제작을 위한 프로듀싱 과정이 시작됐다.

 체어맨 W의 광고 컨셉트와 일치하는 여객기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미국과 러시아와 유럽, 호주까지 전 세계 주요 공항과 항공사를 뒤진 결과 007영화의 최신작인 카지노 로열 촬영에 사용된 보잉 747기를 섭외했다.

 결국 영화촬영을 위해 에어포스원으로 도장된 747 여객기를 통해 '트랩에서 내려오는 대통령'이라는 TV 광고의 스토리라인을 연출하게 됐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2월 25일) 이틀 뒤에 방송에 나간 체어맨 W 광고는 대한민국 CEO라는 슬로건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

 쌍용자동차 홍보실 김범석 과장 kbsward@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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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그들만의 '소비공식'...초고가, 불황일수록 잘팔린다?

(명품+초고가)×차별화 = VVIP가 '사는'법

1억대'체어맨W' 두달만에 4천대 팔려
3700만원짜리 초고가 유럽 여행상품
400만원대 와인 셀러도 꾸준한 인기
백화점 명품관 매출액 20% 이상 '쑥'



 한 케이블TV가 상위 1% 소비문화 체험을 내세우며 방송한 '알몸스시'가 화제가 됐다. 그 비싼 걸 누가 먹을까 싶지만, 최상위 계층에게는 액수가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상류층을 겨냥한 초고가 상품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억7000만원짜리 손목시계, 542만원짜리 자전거, 3700만원짜리 유럽 9일 여행상품…. 비싸도 잘 팔리는 게 아니라, 비싸야 잘 팔리는 제품들이다. 최상류층이 고객인 VVIP 시장은 불황을 모른다.

 1억원이 넘는 럭셔리 세단인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는 두 달도 안돼 4000대 이상 팔렸다. 하루 평균 150대 가량 계약하고 있다. 이중 1억2000만원짜리 5.0ℓ 리무진 모델은 200여대 판매됐다. 차를 인도받으려면 5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지난달 A백화점 명품관에서는 2억7000만원짜리 '오데 마피게' 남성용 손목시계가 팔려나갔다.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이다. 이 시계는 국내 수입된 지 2개월 만에 주인을 찾았다. 한 대에 542만6000원짜리 자전거도 있다. BMW의 2007년형 산악경주용 '마운틴 바이크 엔듀로'다. 국산 경차인 뉴모닝, 마티즈보다 '겨우' 200만원 정도 싸다.

 초고가 마케팅의 꽃은 역시 해외 패션명품이다. 올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특히 신세계는 60% 이상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상위 1% 고객의 구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4.1%포인트 늘어난 23.5%나 됐다'고 말했다.

 아동복 명품 매장까지 생겨났다. 신세계백화점은 해외 명품 아동복 편집매장인 '키즈 멀티 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 미유통 브랜드가 대부분. 아동복이지만 100만원이 넘는 수트와 드레스도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이탈리아 남성 정장 브랜드 '키톤'을 선보였다. 한 벌에 최소 1000만원에 이르는 명품이다.

 입이 쩍 벌어지는 초고가 해외상품도 등장했다. 롯데제이비티는 최근 3700만원짜리 유럽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이탈리아, 남프랑스를 9일 동안 관광한다. 하루에 무려 410만원 꼴이다. 일반 유럽 10일 여행상품보다 10배 가량 비싸다. 항공기 비즈니스클래스, 개인 전용기, 벤츠와 BMW 리무진을 제공한다.

 본격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신부들도 '큰손'을 자랑한다.

 혼수 일체를 명품으로 '도배'할 여유가 없는 이들도 단품 구입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하루 커피 대여섯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이들은 200만원대의 커피메이커를 선뜻 구입한다. 400만원대의 가게나우(GAGGENAU) 와인 셀러도 와인 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팔려나가는 스테디셀러다.

 상품 판매만 그런게 아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강남의 영어유치원도 마찬가지다.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박세림씨(40)는 '이달초 대치동 A영어유치원에 입학 문의를 했다가 5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유치원의 한달 수강료은 150만원대다.

 이같은 초고가 시장은 라면값 100원 인상으로 들썩거리는 서민경제나 '사실상 백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현실과 대비된다.

 광고회사 AE인 장경선씨는 '경제대통령 시대가 열렸는데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ㄴ테리어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골드미스 이승희씨는 '부자들이라고 해서 아무데나 생각없이 돈쓰는 건 아니다'면서 '꼭 써야할 곳에는 고가라도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 임정식 기자 scblog.chosun.com/dad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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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류사회…富는 ‘運3, 노력7’
대한민국 상류사회…553명 직격 설문조사

'부자는 운이 아니라 땀이다.'

대한민국 상류층은 운보다 노력이 부를 좌우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창간42주년 기획으로 대ㆍ중소기업 CEO, 대학 총장, 정부부처 전ㆍ현직 장차관 등 소위 상류사회를 구성하는 오피니언 리더 5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부를 늘리는 데 있어 운과 노력의 좌우 정도'를 묻기 위해 '운10-노력0'에서부터 '운0-노력10'까지 예시문항을 제시한 결과 '운3-노력7' 이상이 63.5%를 차지했다. 부를 얻는 데 있어 운은 겨우 30% 정도만 힘이 된다는 의미로 '운7 기3'과는 정반대다. 이에 비해 오로지 운이 부 축적 성패를 좌우한다는 응답(운10-노력0)은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법조인(28.6%)과 관계 인사(24.3%)들은 다른 직업군과 비교해 노력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한 사례가 많았다.

상류층은 실제로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4%가 매일 6시간 이상 업무에 집중한다고 답했다. 8시간 이상도 23.6%에 달했다. 반면 '4시간 이하'는 9.3%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놓고보면 50~54세 중 10.2%가 하루 10시간 이상 업무에 집중한다고 응답해 45~49세와 55~59세 응답자에 비해 두배에 달했다. 상류사회에선 50대 초반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나이인 셈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55.6%가 가족을 꼽았다. 돈을 택한 응답자는 0.4%에 불과해 종교(3.6%)보다도 훨씬 적었다. '인생에서 두 번째 중요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는 건강(43.5%)이 가장 많았다. '부자의 조건'으로는 35.4%가 30억~50억원을 꼽았고, 50억~100억원이라는 응답도 28.3%에 달했다. 이에 비해 30억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는 15.1%에 불과했다. '은퇴시 충분한 재산'과 관련해서도 20억~30억원(32.3%), 30억~50억원(27.7%), 50억원 이상(21.5%) 순이었다. 10억원 미만(5.3%)으로는 은퇴 후 생활이 불안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상류층은 여전히 자산증식 욕구가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시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자산증식(61.5%)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대한민국 상류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에쿠스(7.5%), 명품 브랜드는 아르마니(5.2%)로 나타났다. 또 사회봉사활동과 공연ㆍ전시회 관람은 각각 '1년에 5~6회'씩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은 매일경제가 창간 42주년을 기념해 삼성경제연구소의 조언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자산 30억원 이상 부유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되 전ㆍ현직 장차관과 국회의원 등 정ㆍ관계 인사도 포함시켰다.


CEOㆍ정치ㆍ법조인등 고액자산가 조사
◆창간 42기획 / 대한민국 상류사회 - 상류층 553명 직격 설문조사◆

이제까지 금융권에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거나 카드 사용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분석한 적은 있었지만 부와 함께 명예도 겸비한 '진짜 상류층'에 대한 통계 분석은 없었다.

매일경제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지난 석 달간 대한민국 상류층 553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 상류층은 30억원 이상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 가운데 선별했다. 직업군에 따라 △대기업 오너와 전문경영인 28.4% △금융권 인사 20.8% △중소기업 오너 17.7% △공기업 등 기타 전문경영인 8.7% △정ㆍ관계 인사 7.6% △의료인 6% △법조인 5.1% △학계ㆍ문화ㆍ체육계 5.8%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이 남자(93.9%)이고 나이는 50대(49.8%)가 가장 많았다. 90%가 서울에 살며 강남ㆍ서초ㆍ송파 강남 3구에 사는 사람이 전체에서 51.9%였다. 최종 학력은 대졸(40.3%), 대학원졸(32.5%), 해외 대학원졸(16.2%) 순서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표본을 뽑아 보면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을 경영하며 서울 강남 아파트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자'라고 할 수 있다.

인생서 중요한건 가족…나의 경쟁력은 도전정신
부자소리 들으려면 최소 30억 있어야
돈 충분히 있어도 자산증식 욕구 강해
◆창간 42기획 / 대한민국 상류사회 - 상류층 553명 직격 설문조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건강이고,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도전정신이다. 자녀의 배우자감은 성격을 최우선으로 따진다.'

대한민국 상류층은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도전정신'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29.3%로 가장 많았다.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보수 성향이 강한 상류층에서 도전정신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꼽은 것은 의외"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높여 도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도전정신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능력'(25.4%)과 '혁신적 사고'(24.9%)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정계에서는 44.4%가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대인관계 능력을 꼽았고, 대기업 오너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글로벌 능력'이라고 응답한 비율(33%)이 높게 나왔다.

연령대로 나눠 보면 30ㆍ40대는 장년층에 비해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미만(36.7%)과 40~44세(37.4%) 응답자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대인관계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녀 교육에서는 인성(55.3%)과 인간관계(18.7%)가 학업ㆍ학위(7.4%)나 외국어 능력(0.4%)보다 훨씬 중요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 오너들의 경우 '인간관계'(32%)를 인성(40.2%)과 비슷한 가중치를 두고, 대학ㆍ학계에선 자녀 교육에서 학업ㆍ학위(22.2%)를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의 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는 성격(33.9%)과 능력ㆍ직업(30.6%)이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기업 오너의 경우 가풍ㆍ집안 분위기(44.4%)를 가장 많이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부자' 소리를 들으려면 자산이 최소 30억원은 돼야 한다.

전체에서 35.2%가 '부자의 총자산 정도'로 30억~50억원을 꼽았고, 50억~100억원(28.3%)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오너(42.8%)와 의료인(39.4%)은 '100억원 이상' 응답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금과 관련해서도 중소기업 오너와 의료인의 눈높이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훨씬 높았다. '60세 은퇴시 충분한 재산 정도'에 대해 정계(33.3%), 관계(39.4%), 공기업 사장(33.3%), 대학ㆍ학계(42.3%) 등은 20억~30억원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중소기업 오너(36.7%)와 의료인(33.3%)은 5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충분한 부를 소유했으면서도 자산증식 욕구가 왕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자산관리시 가장 관심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자산증식(61.3%)이라는 응답이 상속 및 증여(8.9)를 압도한 것. '상류층은 버는 것만큼 상속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깬 수치다.

김창수 하나은행 재테크팀장은 "기대수명이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져 상류층이라도 '완전한 은퇴'를 하기 전까지는 계속 자산을 증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박만원 기자 / 김은정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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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인터넷
 
공룡기업 MS도 놀란 구글의 웹2.0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유하는 `오픈 비즈니스`
◆Global Biz Trend◆

공룡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조차 부러워하는 구글의 힘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걸까?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웹2.0 비즈니스의 핵심인 플랫폼과 참여 공유 개방을 통한 오픈 비즈니스가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플랫폼과 오픈 비즈니스가 같은 용어로 자주 인용되지만 개념도 낯설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어렵다고 남의 일처럼 봐 넘겨서는 곤란하다. 웹2.0 시대를 모르고는 비즈니스나 기업 경영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구글 성공신화 분석을 통해 웹2.0 시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알아보자.

◆ 플랫폼 리더십이란

= 플랫폼(platform)은 말 그대로 '평평하게(plat) 만든다(form)'는 뜻이다. 들어오는 문턱을 평평하게 해서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그 위에서 누구나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플랫폼이다.

요즘 TV 개그 프로그램 인기코너 가운데 '애드리브라더스'라는 것이 있다. 개그맨이 등장해 시작 전에 관객들에게 종이 한 장씩을 나눠주고 아무렇게나 한 줄 메모를 적어 무대로 던지라고 말한다. 수많은 메모 중 하나를 집어서 '애드리브(ad lipㆍ즉흥대사)'로 상황에 맞게 연출하는 것이다.

애드리브라더스가 매회 신선한 유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플랫폼 리더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관객 참여를 쉽게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관객이 무대에 올라갈 필요도, 어색하게 인터뷰할 필요도 없다. 단지 종이에 재미 있는 문장을 써서 던지면 그만이다.

또 코미디의 핵심 부분을 관객, 즉 소비자에게 위임했다는 것이다. 애드리브라더스 코너는 대본 80%만 결정돼 있다. 나머지 20%, 그것도 핵심 20%를 관객이 채워 넣는 것이다.

앨빈 토플러가 말했던 '프로슈머(prosumer)'라는 단어는 생산자가 되고 싶어하는 소비자 변화를 말하고 있다. 기업 연구개발(R&D)에 참여해 신상품 개발에 중추적 구실을 하는 소비자, 제품 이름을 직접 짓기도 하는 소비자, 음료수 병에 자기 사진을 붙여 주기를 원하는 소비자, 그 연장선에서 보면 그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어떻게 이야기가 완성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권한을 위임한 결과이기도 하다.

인터넷 가상공간 사이트 세컨드라이프 창업자인 필립 로즈데일은 "세컨드라이프 수익모델은 사용자들이 결정한다. 우린 그저 플랫폼일 뿐"이라고 말했다.

◆ MS 윈도 vs 구글 웹

= 웹1.0 시대 플랫폼 리더십 주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윈도라는 플랫폼을 통해 모든 소프트웨어를 자기 영역으로 끌어들여 그 위에서 작동하게 했다. 자연히 소비자는 그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 MS는 자사 핵심사업 영역과 겹치는 사업자는 무자비하게 응징했다.

넷스케이프와 로터스 워드퍼펙트(오피스와 비슷한 문서작성 프로그램) 같은 강력한 적이 이렇게 사라져 갔다. MS는 개인용 PC를 기반으로 하는 폐쇄적인 플랫폼 세계에서는 절대 강자였다.

이런 MS가 최근 윈도와 오피스를 만드는 방법을 일부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에 두 명밖에 모른다는 코카콜라 제조법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만큼 엄청난 일이다. 그 변화의 이면에는 PC가 아닌 웹을 플랫폼으로 하는 구글의 오픈 비즈니스 전략이 있다.

PC와는 달리 웹은 근본적으로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니다. 2007년 세계지식포럼(WEF)에서 뉴욕타임스 수석 기자인 존 마코프는 웹2.0을 '인터넷의 레고 시대'라고 정의했다. 개개인이 쌓아 놓은 정보의 조각이 모인 집합체가 웹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웹을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대중의 지혜를 내 편으로 만들어 함께 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방'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구글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을 보자. 일반적인 지도와 다를 것이 없지만 전 세계인이 여기에 열광한다. 2차 가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 코드를 개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 맛집'을 나타낸 지도를 만들어 팔고 싶다면 구글맵에 자신이 조사한 맛집 위치를 표기하기만 하면 된다. 같은 방식으로 부동산 정보나 클럽이 표시된 지도도 만들 수 있다. 자신이 정보를 열심히 모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포털 사이트 사고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만든 정보는 다시 모여 웹을 살찌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게 될 확률이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인터넷 특성인 양방향성이 추가돼 정보가 3차ㆍ4차 혹은 그 이상으로 가공되면 그 양과 질은 우리 상상을 초월한다.

◆ 기업, 웹2.0에 도전하라

= '왜 구글은 아무거나 해도 다 잘되는 것 같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플랫폼 리더십을 가진 기업이 강력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MS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유도, 설립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구글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이유도 다 같은 맥락이다.

기업은 참여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쉽고 자신 있게 낼 수 있도록 80% 기반을 어떻게 닦을지 고민하고 그 안에서 주도권을 가진 소비자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눈여겨봐야 한다.

오 정 후 세계경영연구원 상무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기업 비즈니스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기업은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 웹2.0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그 중심에 선 소비자 변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업은 웹 플랫폼 전략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공동기획 = 세계경영연구원

[이승훈 기자]

2008.03.17 21:02:49 입력



※[ Web 2.0이란? ]

O`Reilly MediaLive International와 의 컨퍼런스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Dale Dougherty 에 의해 시작됨

- 웹 2.0 이라는 용어는 구글에서 950만 건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 경제적 측면으로는 새로운 닷컴의 붐 이라고도 일컬어짐


현재까지 웹 2.0에 관한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첫 번째 원칙 ' 최종사용자에게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컴퓨팅 플랫폼'

- 즉 서비스 업체가 블로그, 검색, 지도, 꼬리표달기(Tagging)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고객이 이를 직접 활용하는 `사용자 지향의` 웹 플랫폼.

두 번째 원칙 “ 웹사이트에 접근하는 방식 ”
'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그들의 집단지성 '

- 여기서 의미하는 웹은 직접적이고 정직하며 열린 의사소통 공간이고, 사용자는 커뮤니티에 의존하고 분산되는 특징을 가짐
그리고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라이센싱(licensing) 리믹싱 (remixing) 이 주를 이루고 공유는 무료라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남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에 기반을 둔 이전 웹사이트는 TV나 라디오처럼 일방적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

정적인 웹 사용자들은 웹사이트에 올린 데이터 또는 서비스되는 데이터를 이동시키거나 활용할 수 없었음.

주류미디어에 의해 잠식되어 매스커뮤니케이션과 매스광고에 의해 지배되던 웹의 근본적이고 변화, 진화한 차세대 웹을 뜻함.

궁극적으로 웹 2.0서비스가 데스크톱 컴퓨터의 응용 프로그램마저 대체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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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3일 (목) 12:52   머니투데이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머니투데이 박창욱기자][[CEO가 말하는 정상의 법칙]김순환 동부화재 사장]

"세상에서 가장 부자는 검소한 사람이다" 프랑스 문인 샹포르의 말이다.

김순환(60) 동부화재 사장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다. "월급 많이 받아 부자된 사람보다는 버는 것을 잘 모으고 관리해서 부자된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지난 11월 열린 제3회 한국CEO그랑프리 시상식의 보험부문 수상자인 김 사장은 2004년 취임 이후, 동부화재를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강한 체질로 변모시키며 기업 시가총액을 8배 가까이 올렸다.

그는 제일 큰 회사보다는 제일 좋은 회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 그런 그에게 성공적인 삶을 잘 꾸려나가기 위한 지혜에 대해 들어봤다.

# 현장

김 사장은 고려대 수학과 출신이다. 학군장교(ROTC)를 마치고 동방생명(현 삼성생명)에 공채로 입사했다. "전공을 바탕으로 보험계리인이 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과 계열인지라 전산실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며 전산관련 기술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기여보다는 간접적인 지원역할에 머물러 있는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영업부문에 지원했다. "막상 적성에도 잘 맞더군요. 젊은 눈으로 바라보니 영업 현장엔 고칠 점이 참 많았습니다. 보험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정도 영업'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력있는 설계사를 양성하다보니 성과도 자연스레 좋아졌고 승진도 빨리 하게 됐지요."

이 대목에서 그는 후배 직장인들에게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흔히 편한 부서, 서류 작업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회계나 세무,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그래선 안 됩니다. 회사에 이익을 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영업을 해야 합니다."

그 역시도 영업에서 도전정신과 열정을 배웠다고 했다. "편한 부서에 있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으리라 기대해선 안 됩니다. 30년 넘게 직장생활한 경험에서 볼 때, 편한 부서 찾아다니는 사람치고 잘 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산운용, 교육, 인사, 기획 등 부서를 골고루 거치며 임원으로 도약했다. "평소 공부를 열심해 둬야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살려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일이 익숙해졌다고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부서에 가든 그 부서업무의 1인자가 돼야 합니다."

# 미래지향

김 사장은 좋은 대학이나 연고를 내세우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사회생활에서 답은 간단합니다. '미래지향적 인간'이 되야 합니다. 지식은 늘 새롭게 쏟아집니다. 학습하는 자세,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평범한 사람은 넘쳐납니다. 끊임없는 학습으로 창조적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돼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10년, 20년전에 무슨 대학을 나왔는가'가 왜 필요합니까?"

그는 아울러 지식 못지 않게 실천하는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알게 된 지식을 실천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실행에 옮기는 열정이 없으면 사회에서 성공은 고사하고 가정도 못 지킵니다."

그는 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고도 했다. "부하직원을 코칭해주고 배려해주고, 애로사항에 대한 짐도 함께 덜어주고 해야 합니다. 리더십이란 식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부하에게 사랑의 햇빛을 골고루 줘야 합니다. 사랑을 너무 받으면 오만해지고, 못 받으면 말라버립니다."

# 부자가 되는 법

보험회사 CEO답게 그는 미래를 대비하는 인생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편하게 일해도 월급 많이 주는 직장이 아직까진 일부 존재합니다만, 그런 곳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창조적 능력을 길러 성과를 많이 내서 능력급을 많이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 관리하는 것이 월급 많이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아무래도 일하는 시간보다 은퇴이후 노후가 더 길어졌으니까요."

일단 수입의 절반은 무조건 저축하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나머지 절반도 다 소비하지 말고 일부를 떼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나 펀드 투자로 돌려야 합니다. 제가 살면서 보면 부자는 대부분 번 것을 열심히 모으고 이를 잘 관리한 사람들입니다. 일단 먼저 아껴야 합니다. 평소 먹는 것, 입는 것에 사치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촌스럽게 먹으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생에서 제일은 돈보다는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은 희망입니다. 돈 많은 당뇨환자보다는 돈 없는 건강체질이 더 낫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한달에 3,4번은 꼭 등산을 합니다. 그냥 100살까지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버는 것을 잘 모으고 관리해 건강하게 100살까지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박창욱기자 pcwpcw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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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0일 (월) 14:16   주간동아

[주간동아]남다른 경영능력 女회장님이 사는 법

그들은 슬픔을 딛고 일어나 열정적으로 활동한다. 회사 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외로움을 이긴다. 남편을 여읜 재계 오너 부인이 그들이다. 현정은(53) 현대그룹 회장, 양귀애(61) 대한전선 명예회장, 최은영(46) 한진해운 회장, 이어룡(55) 대신증권 회장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때로 강력한 뚝심을 발휘하기도 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60m 높이에서 하이닉스 내려다보며 탈환 다짐, ‘서번트 리더십’ 적절히 구사
현정은 회장은 재계에서 오너 경영인으로 자리를 굳혔다. 2003년 8월 갑자기 타계한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현 회장은 이제 ‘정몽헌 회장의 미망인’이나 ‘왕회장(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며느리’보다 현 직함이 더 어울린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을 비롯해 현대아산,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증권, 현대택배, 현대경제연구원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렸다.
북한 관광사업을 맡는 현대아산은 늘 언론의 눈길을 끄는 기업이다. 현대아산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 회장도 매스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현 회장은 2005년 7월, 지난해 11월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났다. 지난해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개성관광, 백두산관광, 비로봉관광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개성관광 사업은 지난해 12월5일 시작돼 매일 관광객 300명씩 버스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 회장의 움직임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젊은 여성이 눈에 띈다. 맏딸 정지이(31) 현대U·I 전무다. 정 전무는 현 회장이 김 위원장을 만날 때도 배석했다. 지난해 면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이 우리 딸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나온 정 전무는 총명한 두뇌에 차분한 성격을 지녀 차세대 경영인 재목으로 꼽힌다. 현 회장은 2003년 10월 취임 이후 해마다 3월이면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공장을 찾는다. 그곳엔 엘리베이터 성능을 시험하는 높이 60m의 탑이 있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아찔해지는 높이다. 현 회장은 여기에 올라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을 조망한다. 1983년 남편 정몽헌 회장이 세운 하이닉스는 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채권단에 넘어갔지만 언젠가 되찾아야 할 회사로 가슴에 다가온다. 채권단은 하이닉스를 인수·합병(M·A) 매물로 내놓고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201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재계 10위권 안에 들겠다”는 야심 찬 비전을 밝힌 바 있는 현 회장은 곧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여야 한다. 하이닉스뿐 아니라 현대그룹의 모기업인 현대건설도 M·A 매물로 나올 것이므로 이 가운데 한 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 인수전에는 ‘현대가(家)’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왕회장’의 막내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몽(夢)’자 돌림 조카들을 동원해 현 회장을 견제하고 있다. 인수전에서 성공하면 현 회장은 현대가의 적통(嫡統)을 차지하는 셈이다. 실패하면 리더십에 금이 갈 것으로 우려된다.
현 회장은 전 계열사 여직원 1500명에게 여성계 주요 인사들의 생활철학이 담긴 다이어리를 선물하는가 하면 임직원의 수험생 자녀에게 격려 e메일과 함께 목도리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감성경영의 한 단면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페어리 디킨스대학에서 인간개발 분야를 전공한 학력의 소유자답게 ‘서번트 리더십’을 적절히 구사하는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 “예술 사랑한 남편 유지 받들어 한국 문화발전 지원 확대”
2월14~16일 전북 무주리조트 뮤직홀에서는 격조 높은 음악회가 열렸다. 엘가, 하이든, 모차르트 음악이 울려퍼졌다.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니가 체코의 탈리히 현악 4중주단과 앙상블을 이뤄 제2회 무주뮤직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설원량문화재단 주최로 열렸다. 서울대 음대 졸업생인 양 명예회장은 “무주에서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미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갈 것”이라 밝혔다.
양 명예회장은 2004년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이 타계하자 회사 고문으로 나섰다.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온 고인은 명석한 두뇌로 경영에 몰두했지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따스한 가슴도 지닌 인물이었다. 이런 남편의 유지(遺志)를 받들기 위해 2005년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명예회장으로 후선으로 물러나면서 요즘엔 문화재단 업무에 주력한다.
양 명예회장의 시아버지는 대한전선 대한방직 대한제당 등을 창업한 재계의 거물 설경동 회장이다. 설원량 회장은 창업자의 3남이다. 창업자의 아호인 ‘인송’을 따서 설립한 인송문화재단의 이사장직도 양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인송문화재단은 주로 장학사업을 벌인다. 양 명예회장도 경영자 가문에서 태어났다. 친정아버지는 양태진 국제그룹 창업자, 오빠는 양정모 국제그룹 전 회장이다. 양 명예회장의 장남 설윤석(27) 씨는 대한전선에서 실무자급으로 근무하며 경영자 수업을 받고 있다.



2월14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최은영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자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형제간 분쟁 등엔 미소 작전, 경영인 돕는 대모 역할에 충실
2월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진해운 본사에서 최은영 회장이 기자들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2006년 11월 작고한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해 3월 부회장 자리에 앉은 그는 올 1월 회장으로 등극했다. 그동안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며 내공을 다져왔는데 이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 듯하다.
그는 한진해운을 직접 경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모(Godmother) 역할에 충실할 뿐 전문경영인 자리는 맡지 않을 것”이라면서 “1년간 공부했지만 아직 ‘해운을 안다’고 자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겸손해했다. “거스 히딩크 같은 명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할 때 한국 축구가 잘됐듯 한진해운도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이 잘 이끌어가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거의 모든 질문에 거침없이 답변해 “오너답다”라는 인상을 주었다. 다시 불거진 ‘한진가(家)’ 형제간 분쟁 등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엔 ‘미소 작전’으로 피해나갔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경영권에 관해서는 단호한 어조로 대답했다. “한진해운은 아주버님(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아닌 아버님(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자)이 셋째 아들(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에게 물려준 회사”라면서 “아주버님도 ‘나는 배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내 지분을 빨리 사가라’고 말할 정도로 한진해운 경영권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가 열린 날은 밸런타인데이였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초콜릿을 직접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사내 와인동호회 회원인 그는 한 달에 한 번 직원들과 와인을 마시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요리 만들기를 즐겨 사내 웹진에 요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최 회장의 친정어머니 신정숙(71) 여사는 신격호(86) 롯데그룹 회장의 넷째 여동생이다. 이런 인연으로 일본에 친지가 많다. 최 회장의 장녀 조유경(22) 씨와 차녀 조유홍(20) 씨는 일본에 유학 중이다. 최 회장의 친정아버지 최현열(74) 전 NK그룹 회장도 경영인으로 활동했으니 경영인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듯하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대외적으론 조용한 성격, 때로는 과감한 결단력 발휘
증권가에서는 이어룡 회장을 ‘대단한 인물’로 여긴다. 여성 특유의 유연함은 물론 때로는 과감한 결단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2004년 유명을 달리한 남편 양회문 전 대신증권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취임한 뒤 임직원 월급을 10% 올리는 배포를 보였다. 취임 직후 전국 영업점 110개를 순회하며 근무환경을 살폈다. 열악한 시설은 곧 개선했다. “항상 직원을 사랑하라”고 강조한 시아버지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일상적인 경영업무는 시누이 남편인 노정남(56) 사장에게 맡겼다. 노 사장은 창업자 양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로 금융업계 30년 경력의 전문경영인이다. 이 회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며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장남 양홍석(27) 대신증권 전무에게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아들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큰 낙이다. 대신증권 홍보담당 조경순 이사는 “이 회장은 대외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안으로 조용히 다스리는 분”이라 말했다.
충북 괴산에서 한학자의 딸로 태어나 상명여자사범대를 나온 이 회장은 현정은 회장과 친한 편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 함께 다닐 때 수업시간이면 나란히 앉곤 했다. 최은영 회장과도 자주 만나 경영이나 자녀교육 문제 등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다. 이들은 조선시대의 어느 무명씨 상아(孀娥·홀어미)가 지은 다음과 같은 시조에 공감할 만큼 한가하지는 않은 듯하다.
‘여자의 일생처럼 설운 건 없으오리/ 임 예니 이 시름이 다시금 외로울제/ 버들엔 꾀꼬리 울고 봄도 짙어가더라’(백화당 주인, 홀어미의 탄식)

고승철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che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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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더 커지는 갑부
[동아일보 2008-03-07 02:59]


[동아일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고의 부호 자리에 등극했다.
반면 13년 연속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3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 발표한 ‘2008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버핏 회장의 재산은 620억 달러
(약 58조9000억 원)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멕시코 통신업체 텔맥스의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600억 달러로 2위, 게이츠 창업자는 580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버핏 회장은 지난해 발표 당시보다 재산이 100억 달러 늘었고,
슬림 회장도 주가 상승으로 재산이 110억 달러 증가했다. 버핏 회장은 2006년 3월 게이츠 창업자가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등에 자기 재산의 85%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게이츠 창업자는 올해 초 야후 인수전에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전년에 비해
재산이 20억 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부호는 지난해 총 946명에서 올해 1125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의 자산은
총 4조4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46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오일머니 덕분에 러시아가 87명으로 독일(59명)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인도는 세계 4위의 부호로 선정된 락시미 미탈 회장을 포함해 10대 부호에 4명이 포함됐으며,
억만장자는 총 53명이었다. 중국과 홍콩은 각각 42명과 26명이 부호에 포함됐다. 일본은 24명에 그쳤다.

한국은 12명이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과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각각 28억 달러로 한국에서는 공동 1위, 세계적으로는 412위에 올랐다.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각각 20억 달러로 공동 3위(세계 605위)에 올랐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19억 달러로 5위(세계 652위)를 기록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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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경영자의 성공 확률은?
[한겨레21 2008-03-07 18:06]


[한겨레] 미국 기업에서 증시 상장까지 자리 지킨 창업자는 25%도 안 돼…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

▣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 timelast@hani.co.kr

부자가 되고 싶으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사업을 해서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게 좋을까?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빌 게이츠는 이상적인 성공 모델이다. 스스로 창업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일으켰고,
자기의 아이디어를 시장을 통해 전파했다. 결국 자기가 만든 제품을 전세계 컴퓨터 사용자가 쓰도록 만들었다.

투자자와 개발자 입장 충돌

빌 게이츠는 동시에 큰돈을 벌기도 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까지도 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주식 가치 덕에, 매년 집계되는 세계 최고의 부자 순위에서 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아프리카 등지의 저소득층의 건강과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자선사업가로 변신해 있다.

빌 게이츠만큼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말이지 사업은 할 만한 것이다.
자신의 뜻대로 기업을 거느리고 이끌면서, 자산도 늘려가면서, 좋은 일까지 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기업을 계속 성공적으로 경영하면서,
동시에 자기 지분을 유지해 부자의 지위와 전문경영인의 지위를 동시에 누리는 일은 드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 말이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노엄 워서먼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창업한 212개 미국 기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창업자는 이미 CEO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212명 가운데 절반은 창업 3년 이내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창업 네 번째 해에는 40%만이 CEO직을
유지했다. 기업이 성장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까지 그 자리를 지킨 창업자는 25%도 채 되지 않았다.

오너 경영자만이 재벌기업 회장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한국에서는 놀라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의 상식만 동원하면 이는 당연한 연구 결과다. 기업의 일반적인 성장 과정을 곱씹으면 그림은 더 분명해진다.

기업이 처음 설립될 때는, 창업자의 역할이 거의 전부다. 사업 아이디어는 창업자의 머릿속에만 있다.
제품도 스스로 디자인하고 만든다. 고객도 창업자 스스로 개척한다.
직원들은 창업자의 비전을 공유하며 똘똘 뭉쳐 일한다. 제품이 팔리기 시작하면,
창업자는 성공적인 경영과 개인적인 부를 동시에 얻는다. 그 성공은 오로지 창업자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기업이 더욱 성장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사랑하는
장인으로서의 자아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소유주로서의 자아 사이에는 갈등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제품이 시장에서 실패하면 가차없이 접거나 사업 방향을 바꿔야 하지만,
제품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소의 손실이
있더라도 자기 아이디어를 끝까지 밀어붙여보는 것이 맞다. 재무적으로만 보자면, 때로는 동지적으로 뭉쳤던
초기 멤버들과 등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수록 기업 재정에는 손실이 되는,
딜레마 상황에 봉착한다.

많은 경우 창업자는 자신의 부를 희생하는 경영 의사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게 된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는
보여준다. 오너 경영자는 일을 사랑하고, 아이디어를 끝까지 고수하는 태도를 보이는 경향을 띠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숫자로도 나타난다. 워서먼 교수의 연구 대상 창업 오너 경영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경력을 갖고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전문경영인보다 평균 20% 낮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돈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마지막엔 진흙탕 싸움 벌어져

이런 행태는 결과적으로 다른 투자자의 이해관계와 반대되는 경영 의사 결정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많은 창업 오너 경영자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자리에서 물러난 경영자는,
비록 기업 의사 결정의 참여 권한은 사라지지만, 자신의 주식 가치는 올라 자산이 늘어난다.
그러나 자리를 지키는 경영자는, 투자자 이해에 반하는 의사 결정을 내린 끝에 자신의 주식 가치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러난 75% 이상의 창업자들은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기업의 미래를 생각해 흔쾌히 물러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 창업자가 물러나는 순간까지, 오직 자신만이 기업을 잘 경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은 기업이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주주들에 의해 퇴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름다운 퇴장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진흙탕 싸움 속에 회사 밖으로 내던져지는 것이다.

자신이 낳아 키운 기업이 자신의 그릇보다 커지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물러날 때를 알고 실천해야 한다.
자신이 낳아 키운 자식이 자신보다 더 커지기를 원한다면, 자식을 놓아줄 때를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름다운 퇴장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만이 아름다운 성장을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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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경영 망원경’ 시나리오 플래닝
[동아일보 2008-03-08 03:07]
[동아일보]

복잡한 미래 예측‘소설’을 써 보면 숨은 위험 보인다

국내 제조업체 A사는 최근 해외 원자재(구리) 수급을
예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가 사용한 방법론은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내는 ‘시나리오 플래닝’.

분석 결과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
지진이 일어나 구리 가격이 급등하는 ‘가격 쇼크’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새 광산이 발견돼 공급량이
확대되는 ‘안정적 수급’ 등
총 5개의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A사는 시나리오에서 도출한 기회와 위험 요인을
바탕으로 선물시장 참여 확대 등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미래 예측 방법론의 하나인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기업들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대다수가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로 국제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로 인해
수출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면서 시나리오 플래닝을 토대로 전략을 수립 및 점검하는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곽동원 AT커니 파트너는 “1, 2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들이 시나리오 플래닝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제경제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수출기업뿐 아니라 내수기업들도
시나리오 플래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1일 발행되는 동아비즈니스리뷰(DBR) 5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한 스페셜 리포트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DBR 웹사이트(www.dongabiz.com)에서도 볼 수 있다.

○ 전략적 위험-숨겨진 기회 찾기에 적합

국내 기업들이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경영환경이 갈수록 복잡하고 불확실해지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전문가인 매슈 레이넌 미국 GBN 이사는 “시나리오 플래닝의 목적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현실에서 전략적인 위험과 숨겨진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예측으로는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며 “체계적인 시나리오는 보통 때의 시각으로는 볼 수 없었던 맥락과 위험 요소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심을 가지는 또 다른 이유는 글로벌화에 있다. 해외에 진출할 때는
국내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위험 요인에 직면하게 된다. 시나리오 플래닝을 이용하면
이런 여러 위험 요소를 밝혀내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행연습’도 할 수 있다.

○ 노키아, 바스프 등 미래 예측으로 위기 돌파

아직까지 국내에는 드물지만 시나리오 플래닝을 이용해 성공한 해외 기업들의 사례는 무수히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세계적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이다. 셸은 냉전이 절정에 이르렀던
1980년대 옛 소련의 붕괴를 예측하고 ‘사할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러시아 지역 유전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1970년대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설립과 석유 파동을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노키아도 시나리오 기반의 경영전략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2년 무선인터넷(Wi-Fi) 전화의 등장을 예측했고 2004년에는
팟캐스팅(Pod-Casting·MP3플레이어 아이팟을 이용한 방송)의 대두를 전망했다.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는 매년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회사의 전략을 세운다.
이 회사는 특히 전략 수립 외에도 실제 제품 개발에 미래 예측을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족집게로 여겨선 곤란… 정답의 범위 보여줘

시나리오 플래닝은 먼저 해결이 필요한 ‘핵심 이슈’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슈와 관련된 변화의 동인(driver)과 불확실성 요소를 파악한다. 이렇게 얻어진 여러 ‘재료’를 가지고
일종의 소설이나 가상의 드라마 형식으로 쓰는 것이 시나리오다.
기업 차원의 전략을 수립할 때는 보통 4∼8개의 시나리오를 도출해 이용한다.
시나리오 전문가인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대표는 “너무 많은 시나리오는 오히려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별로 고려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을 찾아내 그중 중요한 것을 기업 전략에 반영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나리오 플래닝이 족집게처럼 미래를 예견하는 도구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정답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존재하는 ‘범위’를 규정하는 것이 시나리오의 역할이란 것이다.

레이넌 이사는 “많은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정답을 원하지만
시나리오는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예언자의 수정 구슬(crystal ball)’이 아니다”며
“기업이 해야 할 일은 경영 환경에 심각한 파급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근본적인 동인을 찾아
대응책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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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일 (토) 04:01   중앙일보

청와대 근무 10계명엔 ‘CEO 본능’ 있다

[중앙일보 서승욱]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확대 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7명의 수석비서관 외에 현재까지 임명된 41명의 비서관 전원이 참석하는 회의다.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회의 분위기는 간간이 폭소가 터지는 등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비서관들의 군기를 확실히 잡았다.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이자”는 큰 줄기 속에서 비서관들의 근무 지침을 세부적으로 주지시켰다. <그래픽 참조>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 고생길이 트였다. 하지만 우리가 힘들수록 국민은 힘이 덜 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용은 격식에 묻혀 형식적인 일에 시간을 쓰는 비생산적 관점에서 벗어나는 것” “시간을 낭비할 게 아니라 개선할 게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해 나가면서 개선하자”는 발언에선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서 익힌 현장감각이 그대로 묻어났다. 류 실장이 “대통령께서 하루 4시간만 주무시는데… 휴가도 가시고, 퇴근 시간이 되면 관저로 곧바로 퇴근하셨으면 한다”며 비서관들의 짐을 덜어 주려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이 대통령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송 앵커 출신인 김은혜 부대변인이 사회를 봤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마치 방송국 대담 프로에 출연한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겠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두바이를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소개했다. “셰이크 무하마드 국왕과 오랫동안 국정 철학에 대해 얘기했다. 놀라운 건 장관이나 하위 공무원, 공기업 직원 누굴 만나도 국왕과 완전히 얘기가 같았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생각을 이처럼 비서관들이 확실히 꿰뚫어야 한다. 생각이 같아야 한다”며 “비서관들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직접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서관들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사항이 있으면 ‘내가 해도 될까’란 생각을 버리고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와 보니 자칫 잘못하면 현장감각을 잃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는다. 매우 위험하다”며 “국민·현장과 격리된 청와대는 안 된다. 국민의 목소리를 못 듣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속실이 센 것 이해 못 한다”=이 대통령은 “이전에 보면 (청와대) 부속실이 세더라. 하지만 난 이해 못 하겠다”며 “부속실도 앞으로 유연해질 것이며 권한을 휘두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제1부속실은 대통령을, 제2부속실은 대통령 부인을 보좌한다.

이 대통령은 또 “건국 이래 60년 동안 수많은 (대통령의) 지침이 내려갔지만 철저한 실천 여부를 비서관들이 끝까지 추적한 정부는 성공했고, 추적하지 않은 정권은 말만 요란하지 실질적으로 이룬 게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말은 대통령의 말과 같다”며 “활발한 의사소통은 좋지만 외부로 말이 나가면 대통령의 뜻으로 알려져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입 조심’을 거듭 당부했다.

김 부대변인이 “이제부터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며 기자들을 내보내려 하자 이 대통령은 “비공개가 더 공개되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 대통령은 또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여러 전화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일을 잘하려는 것과 개인 부탁은 명확히 해야 한다. 공사(公私)의 구분을 확실히 하라”고 경고했다. 비서관들 간의 팀워크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도 간섭을 안 할 테니 너도 간섭하지 말라는 식의 관료주의적 발상은 안 되며, 비서관이 혼자서 99%를 잘해도 1%의 협력을 받아야 일이 완성된다”며 “일을 아무리 잘해도 혼자서만 일하려 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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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4일 (일) 10:44   조선일보

조셉 리드 UN사무차장  "'워커홀릭' 반기문 총장, 경이롭다"

자신의 조국 미국이 유엔분담금을 내지 않아 유엔에 자금압박이 가해지자 ‘급여를 받지 않겠다’며 10년 넘게 연봉 1달러만 받고 있는 유엔 사무차장.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을 연상케 하는 훤칠한 키의 노신사인 그는 미국 출신으로 유엔 최고위 간부에 오른 조셉 리드 유엔 사무차장 겸 사무총장 특별상담역이다.

리드 차장은 캐야르(1982-1991), 부트로스 갈리(1992-1996), 코피 아난(1997-2006)으로 이어지는 3명의 유엔 사무총장을 보좌했고 현재는 유엔사무차장 겸 반기문 사무총장 특별상담역으로 반기문 총장을 보좌하고 있다. 그는 앞서 12년 동안 세계 최대 재벌 중 한 명인 록펠러 그룹 회장을 12년 동안 최측근으로 보좌했으며 1989부터 92년까지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의전실장으로 임명돼 일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종종 그를 ‘화려한 외교계의 학장’이라고 부르면서 ‘부시 가문보다 더 귀족적이고 부(富)를 소유한 상류층 출신이지만,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는 소박하고 편안한 외교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월간조선은 뉴욕 유엔본부 28층 집무실에서 조셉 리드 유엔 사무차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드 차장은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어릴 적부터 국제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드 차장은 “한국은 국가 기반을 다지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남북문제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이제까지 국내적 이슈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며 “하지만 이제 한국 정부의 유엔 지원금이 대폭 늘어나는 등 한국의 국가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어릴 적부터 국제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보좌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는 백악관 의전실장으로 근무할 때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일하던 반 총장을 만났고, 그 후 유엔을 비롯한 여러 근무지에서 반 총장을 만나 우의를 나줬다고 전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워커홀릭(일 중독자)’라고 밝힌 리드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은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향하여야 하며 한편으로는 지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은밀하고 까다로운 협상을 벌여야 한다”며 “반 총장은 이런 일들을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인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반 총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유엔회의를 마치고 일요일 새벽에 돌아와서, 그날 밤 비행기로 파리에서의 미팅을 위해 날아간다”며 “반 총장이 살인적인 업무량을 소화하면서 잦은 해외출장을 감당해 내는 것이 경이롭다”고 말했다.

리드 차장은 미국과 유엔의 의견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유엔과 유엔 사무총장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유엔과 미국의 입장이 다를 경우에는 당연히 유엔 회원국과 유엔 사무총장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4명의 유엔사무총장과 미국대통령, 록펠러 회장을 보좌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일하고,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내라. 주말을 포함해서’라는 원칙을 언급했다. 평생 자신에게는 ‘나의 일’이 없었다고 밝힌 리드 차장은 “모시는 보스의 입장을 지지하고, 그의 일을 성공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뛰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조건 보스가 듣고 싶은 것을 말하지 않고, 내가 진심으로 믿는 것을 말했으며 긍정적이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구체적인 실현 방법들을 모색하는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 자세한 기사는 월간조선 3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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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호령하는 CEO 변치않는 ‘한우물 정신’
[2008.02.18 17:23]
‘유통업계에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한 곳에 오래 있어라.’

백화점과 할인점 등 국내 유통업계에 한 우물만을 판 최고경영자(CEO)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 내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속속 자사 출신 인사를 수장으로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들 CEO들은 최고경영자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신입사원 신화’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통업계 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는 CEO는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다. 지난 1975년 삼성공채 16기로 뽑혔던 이 대표는 신세계에서 34년째 근무하고 있다.

지난 1975년 신세계 의류과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면서 신세계와 인연을 맺은 이 대표는 이후 신세계 경영기획팀 부장과 감사실장 이사,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이마트부문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 사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새 도약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지난 2006년 이마트 100호점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삼성 에니콜에 이어 두번째로 ‘영향력 있는 브랜드’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이 대표이사와 입사동기인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사장은 신세계에서 30년을 근무했다.

이마트 이 대표와 같이 지난 1975년 삼성그룹 신세계에 입사했지만 1981∼1984년 삼성그룹 비서실에 잠시 외도(?)를 했던 탓에 근무연수에서 이 대표에 밀렸다. 석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백화점부문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고 있다.

석 대표는 서울 강남점을 오픈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데 이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점 본관 리뉴얼 오픈과 죽전점 오픈 등 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백화점 제 2의 전성기’를 창조해가고 있다.

롯데쇼핑 이철우 사장은 롯데그룹에서 32년째를 보내고 있다.

지난 1973년부터 3년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업무를 담당하던 이 사장은 지난 1976년 롯데백화점 영업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롯데백화점 영업기획 이사와 영등포점장, 롯데백화점 본점장 겸 영업본부장,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장 등을 담당하다 지난해 롯데쇼핑 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롯데리아 대표이사로 5년 정도 쇼핑사업에서 떠나 있던 것을 고려해도 27년여를 쇼핑사업부에서 보낸 셈이다.

이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해외 점포 1호점인 모스크바 백화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6월쯤 중국 베이징 백화점 개점을 눈앞에 두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형동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백화점에서 올해로 24년째를 보내고 있다. 지난 1975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던 민 사장은 지난 1985년 현대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최창활 애경산업 사장은 애경산업에서만 28년째 재직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애경산업에 입사한 최 사장은 지방영업 본부장과 세제영업&물류담당 상무이사, 생활용품사업부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애경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사장의 가장 큰 특징은 스킨십 경영. 수십년 동안 한 회사내 여러 부문을 거치다보니 임직원들과 허물 없는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실례로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최 사장은 각 부서를 돌며 여직원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쳐 임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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